전주 동문거리! “메종 드 동문-remind 기획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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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동문거리! “메종 드 동문-remind 기획전시 개최!”
2022-10-23 15:51
(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은 청년예술단체 문화아리와 함께 “메종 드 동문-remind” 기획전시를 10월부터 11월까지 동문거리에서 개최 중이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재)전주문화재단의 협력사업인 2022 미술품 대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메종 드 동문-remind’ 기획전시는 청년, 신진작가들의 전시를 통해 과거 전주의 문화 중심지였던 동문거리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할 예정이다.
청년예술단체 문화아리와 연계해 전주시민놀이터 1층 동문그림가게(동문길50)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지난 10월 1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이우상ㆍ박마리아ㆍ송수연 작가의 10월 전시가, 11월 7일부터 30일까지 장영애ㆍ김판묵ㆍ한준 작가의 11월 전시를 개최해 다양한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주문화재단 백옥선 대표이사는 “메종 드 동문-remind" 기획전시를 통해 과거 전주를 대표하는 문화중심지 동문거리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할 예정이라며, 청년예술단체 문화아리와 청년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동문거리가 청년예술가들의 적극적인 활동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동문은 조선조 문화 찬란하게 꽃피던 완산 부성 시대 4대문 중 하나로 1970년대 전주를 대표하는 상권으로 성장하였다. 1970년대 동문에 있었던 미원탑은 전주의 랜드마크로 모르는 사람이 없었고 인근에 있었던 많은 학교들로 인해 학원과 헌책방들이 생겨났다. 80~90년대 이후 상권이 다른 지역으로 옮겨지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대료로 미술학원, 소극장, 예술가 공방 등이 자리를 잡게 되면서 전주의 문화 중심지로 떠오르게 되었다. 한때 동문거리는 학생, 예술가, 지식인들로 항상 문전성시를 이루던 낭만이 있던 거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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